교수협의회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가톨릭대학교 교수협의회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가톨릭대학교는 1855년 충북 제천의 베론성지에서 성요셉신학교로부터 출발하여
올해로 168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교육의 시초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가톨릭대학교는 1995년 성심여자대학과 통합하여 세 교정 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이 있는 혜화동의 성신교정,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있는 반포의 성의교정, 그리고 일반대학이 있는 역곡의 성심교정이 그러합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진리, 사랑, 봉사를 근간으로 ‘인간존중의 대학’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교육이념과 목표를 설정하여 학생 교육과 사회봉사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내용은 참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가 이러한 교육이념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흔쾌히 긍정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제 다시금 가톨릭대학의 지향점을 되새기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교수협의회는 교수님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교수의 학문활동, 교육활동, 근무조건, 복지 등의 문제에 의견을 모으고 함께 실천하여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가톨릭대학교의 주체로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가톨릭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성기선 드림